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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DOLL · TOY

유니콘건담(RX-0) PG 먹선 및 도색

입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RX-0 유니콘 건담(PG)가 입고되었습니다.

박스의 크기는 59cm(가로)x40cm(세로)x17cm(두께) 입니다. 박스 커버 일러스트가 상당히 멋집니다.

박스를 개봉합니다.

수북히 쌓여 있는 런너들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퍼펙트 그레이드(Perfect Grade)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줍니다.

조립 설명서인데, 페이지 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먹선 및 기본 도색 준비


RX-0 유니콘 건담(PG) 주문시 같이 넣었어야 했을 먹선(Panel Line)을 위한 펜과 도색을 위한 스프레이를 구입하려고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들렸습니다.

건담 베이스 강남점에서 전시되어 있는 RX-0 유니콘 LED 적용 버전을 찍어보았습니다. 강남점에서는 이미 LED 키트를 쌓아놓고 판매하고 있더군요. 저는 이것도 모르고 아마존 재팬 직구를 이미 해버렸습니다. 내일 모레 정도에나 받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남점에서는 무광 흰색 스프레이가 재고가 없어서 먹선펜만 구입하였습니다.

건담 베이스 코엑스점에서 사람 크기의 RX-0 유니콘 건담 모형을 찍어보았습니다. 다행이 코엑스점에서는 원하는 스프레이 재고가 있어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먹선펜은 0.05mm 굵기의 유성과 수성 2가지로 구입했습니다. 사실, 에나멜 도료를 희석시켜 흘리는 방법도 있는데 많이 귀찮더군요.

먹선을 작업할 흰색 런너를 추려봤습니다. 10개 정도 됩니다.

간단하게 먹선을 적용한 사진입니다.

이제 무광 흰색 도색을 할 차례입니다.

도색은 원래 모든 부품을 니퍼로 다 떼어내고 다듬은 후, 이쑤시개 같은 것으로 스티로폼에 고정시켜놓고 해야 좋지만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지라, 저는 그냥 런너 통째로 도색해버렸습니다.

작업은 베란다에서 하였습니다. 역시나 스프레이 작업 후의 냄새는 정말 버티기 힘들더군요. 마스크를 쓰고 했어야 하는데...

어느 정도 건조시킨 후, 빨래 건조대에 올려놓았습니다.

퍼펙트 그레이드라는 고가의 건프라를 이렇게 막 대충 대충 성의 없이(?) 작업하는 것 같아, 마음이 좀 아프네요. ㅎㅎ; 그런데 사실 PG 스케일은 도색에 크게 신경 안쓰고, 조립만 완료하여도 꽤나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일단 LED 키트가 입고되면 본격적으로 조립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by Arumizz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관된 포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