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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HARDWARE

새해에는 GTX970과 함께

다들 금전적인 여유가 생겼을때 한 번 지를법한 엔비디아(Nvidia)社의 GTX970을 얼마 전에 구입하였습니다.


솔직히 가격만 놓고 봤을때는 GTX960이 가성비가 좋겠다고 생각했었다가, 정보를 좀 더 검색해보고 한 번 더 고민을 한 끝에 역시나 GTX970이 장기적으로 나을 것으로 판단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장 최신은 GTX980 및 GTX980Ti 인데, 저에게 GTX980 시리즈는 아직 미구현입니다.


기가바이트 GTX970 SOC(Super Over Clock) D5 4GB 게이밍

GTX970 외부 박스 포장입니다.

외부 박스 포장을 제거하면 내부 박스가 나옵니다. 상단 표면에 G1™ GAMING 글씨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내부 박스를 열면 GTX970 본체가 보입니다.

본체를 꺼내면 또 안쪽에 뭔가 들어있습니다.

6핀 및 8핀 전원 연결 케이블, 퀵가이드 매뉴얼, 드라이버 디스크 및 문명온라인 쿠폰이 들어있습니다.

GTX970 본체입니다. 쿨러가 3개나 장착되어 있는 윈드포스 입니다.

반대편은 PCB 회로를 외부로부터 보호하고 열전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백플레이트가 붙어 있습니다. 신경 많이 썼네요.

일명 옆간지라 불리우는 부분입니다. 레퍼런스 느낌을 주는 GTX970 글자이기를 원했지만, 뭐 윈드포스 홍보 차원도 있고 하니 패스...

6핀 전원 소켓과 8핀 전원 소켓입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AMD 라데온 HD 6950(6핀+6핀)보다 조금 더 많은 전력을 요구합니다.

위쪽은 DVI-D(듀얼링크), DVI-I(싱글링크) 포트가 있고, 아래쪽은 디스플레이포트(DP) 3개와 HDMI 1개 포트가 있습니다.

GTX970을 장착하기 전에 조금 민감해졌던 부분인데, 사진처럼 백플레이트 끝 부분이 안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었습니다. 박스 포장 시 또는 배송 당시에 뭔가의 외부 요인으로 눌려졌나 봅니다.

손으로 약간의 힘을 이용하여 위와 같이 거의 수평으로 펴주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AMD 라데온 HD 6950을 빼고,

새로운 게이밍 심장인 GTX970을 장착하였습니다.

6핀 전원쪽은 그냥 기존 6핀 케이블을 연결하면 되고, 8핀 전원쪽은 사진처럼 2개의 전원쪽 케이블에 모두 연결해야 합니다. 8핀 전원쪽을 실수로 1개만 연결하면 모니터에 파워 관련 경고 메시지가 나오고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GTX970을 장착하면서 저의 신경을 건드렸던(?) 부분인데, 델 모니터쪽 케이블을 연결하고 볼트를 조이는 부분에서 한쪽이 더이상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너무 힘을 주면 암/수 볼트 부위가 손상될 것 같아 그냥 놔두었습니다. (에이.... ㅡㅡ;)

어쨌거나 모두 연결하고 전원을 켜니 위와 같은 무난한 옆간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GTX970 입주를 축하해주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커세어 벤젠스 K70 기계식 키보드 (갈축) 한국어판

제가 아는 지인들의 조언을 통해 구입한 갈축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아수스의 특허 전매인 검빨(검은색+빨간색) 컨셉과 흡사합니다.

외부 박스에서 내부 박스를 꺼내어 개봉합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키보드 본체, 미끄럼 방지용 손목 보호대, 게이머를 위한 특수 키캡 및 키캡 리무버, 보증서와 매뉴얼.

PC 본체에 2개의 USB를 연결한 후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이게 유행인가 봅니다. 일명 비키스타일이라고 해서 상단의 커버 없이 키캡과 스위치 연결부위가 그대로 외부로 노출되어 있고, 하단부가 알루미늄 풀바디로 되어 있습니다. 먼지나 이물질이 쌓여도 손쉽게 클리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외관상으로 보여지는 편리기능으로는 게임 플레이 시 빈번하게 사용하는 키캡(예: W, A, S, D, 이동키) LED만 켜기 기능, LED 밝기조절 기능, 윈도우키 잠금전환 기능, 음소거 전환 기능, 볼륨조절 기능, 미디어 플레이어 플레이백 기능 등이 있습니다. 물론 찾아보면 좀 더 많고 디테일한 설정 기능이 있겠죠.


로지텍 G502 프로테우스 코어 튜너블(Proteus Core Tunable) 마우스

로지텍 G시리즈 전용 장패드를 사은품으로 증정받았습니다. 이전에 구입한 커세어 장패드보다는 약간 퀄리티가 떨어지긴 합니다만, 공짜이니 고맙게 써줘야겠죠.

G502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G502는 바로 하위 단계 모델인 G402와 달리, 사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맞는 무게감을 조절할 수 있는 별도의 조절 추를 제공합니다.

G502 아랫 부분의 자석 덮개를 열면 조절 추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자신에게 맞는 무게감이 느껴질 때까지 조절 추를 추가하거나 뺄 수 있습니다.

PC 본체에 연결하면 위와 같이 이니셜 'G' 부분에 LED 불이 들어옵니다. 중후하면서도 나름 멋지네요.

이렇게 해서 저의 게이밍 환경이 최종 구축되었습니다.


.....

일단 파이널판타지14를 돌려보았습니다.

캐릭터가 가장 많이 붐비는 모르도나 마을 기준으로, 기존 AMD 라데온 HD 6950에서는 노트북 옵션으로 낮춘 상태에서도 40FPS가 겨우 넘었었는데, GTX970으로 교체 후에는 최고품질 옵션으로 높였는데도 거의 70~85FPS를 유지합니다. 물론 주말 시간대에 엄청나게 접속자가 많은 마을을 가면 프레임이 현저히 떨어지겠죠.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 봅니다. 해상도가 무려 2560x1440 이니 감안을 해야겠죠.


중요한 것은 스팀에서 구입한 패키지 게임을 돌려서 최고 옵션에서도 무난하게 돌아가는지 테스트를 해보는 것입니다. 엊그제 할인 이벤트로 구입한(32,000원 -> 24,000원) S.O.M.A 공포게임을 한 번 돌려봐야 겠습니다. 


.....

아래는 GTX970 구입 기념, 제 딸의 서비스컷 입니다!


by Arumizz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관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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